명리학개론

명리학개론

  • 자 :김문식
  • 출판사 :도서출판 려원
  • 출판년 :2023-06-0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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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타고난 운명(運命)”이란 말을 많이 한다. 과연 타고난 운명이란 있는 것일까?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으며 무엇을 하러 왔을까? 그냥 우연히 던져져서 잠시 머물다 가는 인생일까? 아니면 어떤 필연적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온 것일까? 사주명리학을 통해 그 수수께끼를 풀어 보고자 한다.



司令이란 말은 월령용사지신(月令用事之神)이란 자평진전(子平眞詮) 용어에서 나온 말이다. 사령은 개인적 임무를 말한다. 그러므로 임무는 전체적인 것이 있고, 개인적인 것이 있다. 어떤 환경 전체에서 하는 임무를 당령(當令)이라 하고, 그 영역 안에 개인이 하는 임무를 사령(司令)이라 한다. 개인이 그 임무를 수행한다고 해서 사령용신(司令用神)이라 한다. 그럼 임무를 수행할 때 타고난 대로 행하는 것을 희신(喜神)이라 하고, 자신의 임의대로 행하는 것을 기신(忌神)이라 한다. 喜神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의무와 같다면 忌神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니 권리라 할 수 있겠다.



물론 喜神이 더 좋고 忌神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喜神이라면 자기 개인의 행복을 우선하는 마음은 忌神이라 구분할 수 있겠다. 평상시에는 개인의 권리와 행복을 우선하는 忌神이 좋을 수 있겠지만 전염병이 창궐하는 현재와 같은 비상시국에는 개인의 권리보다는 전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喜神의 삶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명리학을 공부하시는 학인들에게 기초(基礎)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신살(神殺)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 상생상극(相生相剋) 생화극제(生化剋制)라는 명리(命理)의 세계에 들어가기 전에 익혀 두어야 할 기초지식을 제공함을 목적으로 했다. 부디 명리학을 탐구하시는 데 작은 디딤돌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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