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는다
반려 햄스터 헤르미네와 함께한 삶과 죽어감, 그리고 죽음에 대한 탐구
생명이 있는 존재는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모두가 외면하고 싶어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젊은 저자가 반려 햄스터 헤르미네의 죽음을 계기로 ‘생명이라면 결코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해 과학적, 인문학적으로 살펴본다.
생명체와 그 생명체가 속한 생태계에서 죽음은 일상적이지만 거대한 사건이다. 그렇다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죽음을 슬퍼할까? 거대한 숲에서 아름드리 나무 하나가 쓰러질 때 곁에 있던 나무는 어떻게 반응할까? 동물과 식물의 죽음은 인간의 죽음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거대한 생태계 속에서 죽음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이 엄청난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 책에서는 생명과 죽음, 성장과 노화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부터 죽음에 직면한 우리 인간의 실존 문제까지, 삶과 죽음의 문제를 쉽고 유머러스하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