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감정 사용법

초등 감정 사용법

  • 자 :한혜원
  • 출판사 :생각정원
  • 출판년 :2019-04-2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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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단단한 아이가 당당하고 행복하다!”

심리 전문가이자 현직 초등 상담교사가 전하는

상처를 힘으로, 개성을 재능으로 이끌어주는 감정 코칭법



요즘 초등 아이들은 감정도 다르다. 눈에 띄는 건 부담스럽지만 ‘아싸(아웃사이더)’는 되기 싫고, 잘하고는 싶은데 열심히 하는 건 피곤하다는 모순적인 감정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다. 안 그래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 아이의 생각과 행동인데, 한결 복잡해진 마음과 감정을 대하자니, 엄마 아빠는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노릇이다.

그런데 사실 부모만 난감한 것이 아니다. 아이도 감정을 다루기 힘들어 괴롭다고 말한다. 마음과는 다르게 짜증을 부리는 바람에 친구와 관계가 틀어져버릴 때도 있고, 긴장감과 불안감으로 발표를 망쳐버릴 때도 있다. 내 마음을 몰라주는 친구가 미우면서도, 계속 잘 지내고 싶어서 고민이다. 엄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화를 내게 되는 이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아이는 자기가 왜 이런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답답할 뿐이다.



이 책 『초등 감정 사용법』은 심리 전문가이자 현직 초등 상담교사인 저자가 학문적으로 공부한 이론과 현장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를 토대로,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룰 것인지를 설명하는 동시에, 아이가 스스로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사용하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자신의 감정을 올바로 인식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다진 아이가 당당하고 행복하다”며, 아이의 긍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더 키워주고,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전환해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마음이 단단한 아이가 당당하고 행복하다!”

심리 전문가이자 현직 초등 상담교사가 전하는

상처를 힘으로, 개성을 재능으로 이끌어주는 감정 코칭법



요즘 초등 아이들은 감정도 다르다. 눈에 띄는 건 부담스럽지만 ‘아싸(아웃사이더)’는 되기 싫고, 잘하고는 싶은데 열심히 하는 건 피곤하다는 모순적인 감정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다. 안 그래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 아이의 생각과 행동인데, 한결 복잡해진 마음과 감정을 대하자니, 엄마 아빠는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노릇이다.

매일 쪼르르 달려와 수다를 떨던 아이가 갑자기 짜증이 늘고 밥도 잘 먹지 않는다. 분명 ‘이상 기운’이 감지되는데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면 화만 낸다.

“몰라, 짜증나.”

“재미없어. 다 싫어.”

“학교 가기 싫다고!”

요즘 사춘기가 아무리 빨리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아직 초등학생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속마음도 말해주지 않으면서 엇나가기만 하는 아이를 보는 엄마는 속이 타들어간다.

그런데 사실 부모만 난감한 것이 아니다. 아이도 감정을 다루기 힘들어 괴롭다고 말한다. 마음과는 다르게 짜증을 부리는 바람에 친구와 관계가 틀어져버릴 때도 있고, 긴장감과 불안감으로 발표를 망쳐버릴 때도 있다. 내 마음을 몰라주는 친구가 미우면서도, 계속 잘 지내고 싶어서 고민이다. 엄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화를 내게 되는 이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 책 『초등 감정 사용법』은 심리 전문가이자 현직 초등 상담교사인 저자가 학문적으로 공부한 이론과 현장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를 토대로,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룰 것인지를 설명하는 동시에, 아이가 스스로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사용하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자신의 감정을 올바로 인식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다진 아이가 당당하고 행복하다”며, 아이의 긍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더 키워주고,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전환해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 내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바라보고, 올바로 이끌어주는 감정 사용법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엄마도 모르는 내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자기효능감, 자기조절력, 자존감 등 아이의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엄마의 감정 코칭법을 살펴본다. 2장과 3장에서는 아이의 감정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중 일부만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장점을 강점으로, 개성을 재능으로! 긍정적 감정 키워주기

‘아, 지금의 나도 괜찮구나’만으로 자존감은 단단해진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아이는 공부를 즐긴다

사회성은 성격이 아니라 배움의 영역이다



★ 상처를 힘으로, 실수를 도전으로! 부정적 감정 전환해주기

툭하면 화내고 우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충동과 실수를 줄이는 자기조절력 기르기

‘산만한’ 게 아니라 ‘호기심이 많은’ 것, ‘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것이다



4장에서는 아이의 감정과 더불어 엄마의 감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엄마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하지만, 본인의 감정 역시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 시기,

감정과의 첫 만남을 순조롭게 마쳐야

사춘기라는 큰 파도에도 휩쓸리지 않는다”



사실 ‘초등’과 ‘감정’이라는 단어는 잘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아직 어린 아이가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고 고민한다는 것이 선뜻 와닿지 않는다. 감정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는 말은 더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초등 감정 사용법’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있다.

아이가 감정과 본격적으로 대면을 하는 시기가 바로 초등 6년이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기분이 좋다, 나쁘다’라는 식으로 감정을 추상적으로만 느꼈다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샘나고’, 달리기를 잘하지 못해서 ‘속상하고’, 학교에 가는 일이 ‘우울하며’, 경쟁에 시달리다 보니 ‘무력감’이 느껴진다. 감정이 구체화되면서 보다 생생히 다가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게다가 초등 6년 동안 아이는 전 생애에 걸쳐 가장 많은 양의 어휘를 학습한다. 영아기와 유아기 때는 추상적인 감정을 웃음이나 눈물 정도로 표현했다면, 초등학교에 들어가 언어를 학습하면서 아이들은 구체적인 감정을 다양한 어휘로 나타내게 된다. 이전까지 희미하게만 인지되었던 감정이 갑작스레 또렷하게 다가오고 이를 여러 어휘로 표현하면서 더욱 구체화되고 복잡해지니, 어리둥절하고 두려운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지 모른다.



때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아예 감정을 무시해버리려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이는 절대 피해야 할 일이다. 심리학에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본능적으로 파악해서 신호를 보내는 것이 바로 ‘감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감정을 억누르거나 회피하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고 당연히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없다.

무엇보다 감정은 ‘나’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감정이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파악해야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즉 감정을 잘 안다는 것은 ‘나’를 이해한다는 의미이며, 이를 토대로 어떻게 살아갈지를 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초등 시기에 감정과의 첫 만남을 순조롭게 마친 아이는 사춘기라는 큰 감정의 파도가 오더라도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도리어 파도를 타며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서핑을 하기 위해서는 파도를 제대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언뜻 보면 나를 집어삼킬 듯 거칠기만 한 파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출렁거리는 물결에 불과하다. 이를 알고 나면 더 이상 파도가 두렵지 않다. 아이 역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감정을 회피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다.

즉 초등학교 6년의 시기 동안 감정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법을 제대로 익혀야,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초등 감정 사용법’은 아이의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 책 속으로



그래서 엄마가 아이의 감정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초등 감정 사용법’이란 아이가 감정을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법이다. 자기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아는 아이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존중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과대포장하지도 않고, 부족하다며 자책하지도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뚜벅뚜벅 걸어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쉽게 비교하고 비교당하며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는 세상 속에서 아이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자기수용력을 지닌 아이는 ‘나보다 달리기가 빠른 친구’와 비교해서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하지’라며 자신을 깎아내리는 데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다. 대신 ‘나는 피아노를 참 잘 치잖아, 나는 이런 멋진 모습이 있지’라며 자기 자신으로서 세상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스스로를 격려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 〈마음이 단단한 아이가 생각도 단단하다〉 중에서



자기조절력이란 상황에 따라 감정과 욕구를 변화시키며 세상에 적응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자기조절력을 잘 참는 능력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참기만 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감정과 욕구를 무작정 억누르면, 해소되지 못한 채 쌓이고 쌓이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표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눈물을 보이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기조절의 방법이다. 감정에 솔직한 아이, 그래서 표현할 때를 알고 적절한 방법으로 표출하는 아이가 훨씬 더 건강한 아이다. - 〈마음이 단단한 아이가 생각도 단단하다〉 중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첫 번째 방법은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화를 낸 이유에 대해 물어보면 “그냥요”, “짜증이 나서요”라며 자신의 ‘겉감정’을 말하곤 한다. 사실 “왜 화가 났냐?”라는 질문을 받고 자신의 ‘속감정’을 단번에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아이는 화가 나기는 했지만 서운해서 그런 건지, 두려워하는 일이 일어날까봐 걱정돼서 그런 건지 구분하기가 참 어렵다.

이때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작업은 자신의 ‘속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는 혼란스럽기만 했는데 ‘속상하다’, ‘서운하다’, ‘외롭다’라고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서 비로소 그 정체가 이해되는 것이다. - 〈아이의 감정조절을 위한 3단계 전략〉 중에서



그런데 이러한 불안감이 밖으로 표출된다면 어떻게 될까? 불안이라는 감정 역시 아이에게 전달된다. 부모는 아이에게 대지와도 같은 존재다. 아이에게는 어렸을 적부터 자신을 위해 헌신하면서 모든 것을 척척 잘해내는 엄마 아빠가 세상의 전부와도 같은 법이다. 그 단단한 땅을 딛고 아이는 세상을 마주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그 땅이 흔들린다면 아이는 어떻게 생각할까? 지진이 났다고 느낀다. 세상이 무너진다고 받아들인다. - 〈“아이가 잘하고 있는지 불안해요”, 불안을 잠재우는 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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