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이 마트가지 마라

나 없이 마트가지 마라

  • 자 :배지영
  • 출판사 :21세기북스
  • 출판년 :2018-12-0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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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로 만드는

식품 선택의 비밀”



12년차 의학 담당 기자가 알려주는

아이의 평생 건강을 위한 건강 식재료 고르는 방법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여러 걱정을 안고 있지만, 특히 아이가 먹는 음식에 대해 걱정한다. 음식과 아이의 건강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식품 섭취는 아이의 건강뿐 아니라 두뇌, 인성, 집중력까지 결정하기에, 사실 식품 선택의 중요성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 그러나 정작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식품들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



이에 저자는『나 없이 마트가지 마라』를 통해 ‘식품성분표’를 선택의 기준으로 제안한다. 더불어 어떤 것들을 살펴 식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성분과 꼼수를 피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식품영양학 박사이며, 12년 차 의학전문 기자인 저자이기에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담았다. 매일 아이들의 먹거리를 선택하며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나 없이 마트가지 마라』가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내 아이 평생 건강, 생후 5년 유아 입맛으로 결정된다.



모든 연령대의 식습관은 중요하지만, 유아기는 특히 더 중요하다. 3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은 입맛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어릴 적부터 가공식품의 화학조미료, 가공식품 특유의 점성과 물성에 길든 아이는 커서도 가공식품만 찾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만 5세까지의 입맛 형성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다. 5세가 넘으면 아이도 사회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음식 통제는 불가능해 진다. 따라서 오직 부모의 통제아래 입맛을 만들 수 있는 생후 5년까지의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 이때의 관리가 아이의 평생 입맛, 평생 건강을 만든다.





부모에게는 좋은 식품을 고르는 눈이 필요하다.



식품은 여러 역할을 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장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꼽을 수 있다. 장은 아이들의 육체 건강에서 정신 건강까지 관여한다. 좋은 식품을 통해 얻은 영양소는 장내 유익균 수는 늘리고, 유익균이 늘어나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생성된다. 이는 아이가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도록 만든다. 집중력도 향상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아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것이다. 좋은 식품 하나가 아이의 건강을 좌우하는 셈이다. 따라서 부모는 좋은 식품을 고르는 눈을 가져야 한다.



『나 없이 마트가지 마라』에는 그 눈을 가지는 방법이 담겨있다. 저자는 일상적이고 간단하지만, 알고 있으면 반드시 도움이 되는 식품 정보들을 전달한다. 1-2 파트에서는 식품성분표를 정확하게 읽는 법, 꼼수를 피하는 법, 식품성분표를 읽을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용어 등을 정리했다. 3-7 파트에서는 ‘실전 비교’를 준비했다. 우리가 마트에서 자주 구입하는 식품인 유제품, 제과류, 음료류, 냉장식품, 냉동식품, 간편식, 신선 제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실제 해당 식품을 살 때 어떤 것을 살펴봐야 하는지, 어떤 꼼수를 피해야 하는지, 가성비 대비 좋은 선택은 무엇인지 제시했다.





똑똑한 식품 소비, 식품을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



『나 없이 마트가지 마라』를 읽으면 ‘이제 뭘 먹지? 마트에서 파는 식품은 다 먹지 말라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과자나 음료수는 물론 즐겨 먹던 반찬까지 주의해야 할 식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직접 만든 음식만 주어야 한다는 거냐고 따질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마트에서 파는 식품을 먹지 말자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다만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속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고 전한다. 아는 만큼 피하려고 애쓰고 자연스럽게 덜 먹으려는 노력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100만큼 알면 50만큼은 피할 수 있다. 이렇게 습관을 바꾸다 보면 건강한 입맛을 갖게 된다. 건강한 입맛은 곧 건강한 삶을 뜻하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들이 많아지는 바탕이 될 수 있다.



첨가물이나 항생제, 농약, 과다한 당 섭취 등으로 인한 신체 반응은 한 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몸속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수년 후 그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지금 아이들에게 먹인 음식의 영향은 성인이 된 아이가 감당하게 된다. 물론 설탕 중독, 나트륨 과다 섭취 등의 폐해는 유아기에도 나타나 육체적,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결국 건강한 식품 섭취는 아이들의 현재뿐 아니라 성인기, 나아가 노후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그러니 지금부터 똑똑한 식품 소비를 생활화해야 한다. 그 시작을 위해『나 없이 마트가지 마라』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다.





◎ 책속으로



이 책은 아이들의 육체 건강에서 정신 건강까지 관여하는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품을 바로 아는데 주안점을 뒀다. 유해균이 좋아하는 것은 설탕, 탄수화물 등이 가득한 과자류·음료류이다. 유익균을 줄이는 것은 화학조미료·첨가물·농약 등의 화학물질, 항생제가 들어간 달걀이나 고기, 우유 등이다. 유해균의 비율을 늘리는 이런 식품을 피하는 게 유아기 식생활의 키포인트다. 장 건강만 잡으면 전신 건강의 70~80%를 관리하는 셈이다. 때문에 중요성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프롤로그, 내 아이 평생 건강, 생후 5년 ‘유아 입맛’으로 결정된다 중]



하지만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속는 것은 차이가 있다. 식비 절약을 위해 스스로 가짜 오렌지 주스를 선택하는 것과 가짜를 진짜 오렌지 주스인 줄 알고 사 먹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결국 소비자가 똑똑해져야 한다. 알아야 속지 않고, 더욱 건강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첫걸음이 바로 ‘원재료명 읽기’다.

[Part 1 01 마법의 가루 ‘첨가물’만 넣으면 상한 재료도 싱싱하게 중]



원재료명 다음으로 체크해야 할 것이 영양 성분 표다. 영양 성분 표는 보통 원재료명 표 옆이나 밑에 배치돼 있다. 영양 성분 표를 보고 “아, 이 식품을 먹으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우리 아이가 하루에 먹어야 할 기준치와 비교해 이만큼 먹겠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다.

[Part 2 01 영양 성분 표에서는 무엇을 봐야 할까? 중]



제조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200mL 딸기우유에는 각설탕 11개 반, 바나나 우유에는 11개, 초콜릿 우유에는 9개 반 분량의 설탕이 들어간다. 같은 용량의 콜라에 설탕 7개가 들어가니, 딸기 바나나, 초콜릿 우유에 설탕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높은 당 함량은 혈당을 급격히 높여 소아 당뇨와 비만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뱃속 유해균의 비율도 높아진다.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도 줄여 쉽게 짜증내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로 성장할 우려도 있다.

[[칼럼] 딸기우유와 바나나우유를 먹으면 안되는 이유]



햄과 소시지가 나쁘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왜 나쁜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세히 알고나면 절대 먹지 않을 첫 번째 가공식품이 바로 햄과 소시지다. 가장 큰 이유는 ‘아질산나트륨’이다. 모든 첨가물은 조금씩 안전성 논란이 있다. 하지만 아질산나트륨만큼 확실한 발암물질은 없다. 전문가들에게 첨가물 중 가장 나쁜 물질을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아질산나트륨을 꼽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도 왜 아직 햄, 소시지에 아질산나트륨을 넣는 걸까. 아질산나트륨만큼 확실한 ‘마법 효과’를 내는 첨가물이 없기 때문이다.

[Part 5 01 세포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햄&소시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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