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인간의 삶과 함꼐 시작돼 발전돼온 만큼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존재다.
그래서 인간은 요리를 소재로 영화를 만드는 일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음식 영화는 작정하고 그 맛의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려 보여주기에
우리가 잘 아는 것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유혹처럼 다가온다.
때론 음식을 통해 문화를 만날 수도 있고, 성격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무엇보다 놀라운 발견은 사랑하는 사람을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누군가 먹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면
당신을 그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음식 영화를 보고 나서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역시 마찬가지다.
그것이 바로 요리의 마법이며, 영화가 알게 해주는 의외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