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사전

판타지 사전

  • 자 :토니양
  • 출판사 :프로방스
  • 출판년 :2016-02-1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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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음악·미술·영화·게임분야의 예비창작자를 위한 판타지 입문서



"신화는 모든 이야기의 원천이며

인류의 보화이다!"





판타지 사전은 소설가나 시나리오 작가, 만화가, 작곡가,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모든 예비 창작자를 위한 참고서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다. 문학작품에서 연극, 드라마, 만화와 영화는 물론이고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다양하다. 그러한 콘텐츠의 상당한 양은 신화와 전설을 소재로 삼고 있다.



이야기가 경쟁력이다.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 같은 작품은 문학에서 출발해서 영화, 연극, 게임에 이르기까지 시장을 확장하며 어마어마한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성공사례는 문학과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팬시, 완구시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콘텐츠분야를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화콘텐츠분야에서 성공의 핵심은 이야기다. 이야기가 경쟁력이 없으면 흥행을 보장받기 어렵다. 반면 이야기의 구성이 탄탄하면 성공 가능성은 그만큼 높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학과 영화, 게임, 만화 등 콘텐츠분야의 기획자나 작가들은 좋은 이야기를 구성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을 것이다. 그들 중 상당수는 신화나 전설, 민담에서 이야기의 소재와 아이디어를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작품은 신화와 전설 속에 잠든 정령에 대한 종합보고서이다



신화는 우주와 인간, 신과 인간들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신과 인간이 신화의 주연이라면 정령은 조연이다. 그들은 인간과 신의 중간적인 존재로서 때로는 하급 신으로 숭배받기도 하고, 신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령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신화와 전설, 민담에 자주 등장하는데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고대인들은 산과 숲, 들과 계곡, 샘과 개울가에서 호수와 강, 바다에 각기 고유한 정령이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정령들은 대부분 자연을 형상화하거나 의인화된 존재들이다. 그들은 대부분 인간이 가질 수 없었던 신비로운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들은 영원히 죽지 않거나 인간보다 오래 살며, 인간의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어떤 난치병도 쉽게 치료할 수 있다. 폭풍우를 부르고 홍수를 일으키며 계절의 변화를 가져온다. 하늘을 날고 변신술로 모습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거대한 성을 옮기고 인간의 미래를 예언하기도 한다. 인간에게 저주를 내리거나 행운을 줄 수 있었다.



정령들은 대부분 인간이 꿈도 꿀 수 없는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하게 만든다. 인간은 그들의 그러한 능력을 두려워했다. 먼 길을 떠나는 나그네는 사막에서 라미아를 만나지 않도록 기도했고, 밤을 지새울 낡은 성에 찾아든 여행자는 잔인한 레트 캡을 경계해야 했다. 나무꾼이나 사냥꾼들은 숲의 파수꾼인 레쉬의 눈치를 살펴야 했다.

먼 항해에 나선 뱃사람은 세이렌이나 스킬라를 두려워했다. 하지만 모든 정령이 인간을 해치거나 피해를 주는 존재는 아니다. 간다르바는 결혼과 출산의 수호요정으로 인간을 도왔고, 글루아가호는 진실하고 선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행운을 선물했다. 노크나 코블리노는 광부들에게 금맥의 위치를 알려주거나 위험을 경고하기도 했다.



브라우니와 코불트, 니세는 사람들의 집안일을 도왔고, 올레르게이와 쟌트만은 아이들에게 달콤한 꿈과 잠을 선물했다. 운디네나 닉스, 루살카 등은 종종 인간과 사랑에 빠지기도 했다. 비록 정령과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인간과 정령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하지만 과학문명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그들은 인간과 점점 거리가 멀어져갔다.

신의 영역이라고 불리는 인간복제가 가능해진 오늘날, 사람들은 더는 정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인간의 과학은 하늘을 나는 꿈을 넘어서 우주탐사시대를 열었다. 인간에게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정령의 능력도 상당 부분 과학의 힘으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정령들은 이제 신화와 전설 속에 깊이 잠들어 버렸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의 관심 밖으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여전히 신비롭고 매력적인 존재들이다.

소설가들은 그들의 작품 속에 정령들이 살아 숨 쉬게 하고, 화가는 그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시인은 그들의 삶을 노래하고 음악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선율에 싣는다.

영화나 게임, 소설이나 만화 속에서 그들은 아직도 우리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그 속에서 그들은 우리에게 두려움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 삶의 지혜를 깨우치게 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여 과학이나 예술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켜 준다.



문학, 미술, 음악, 게임, 영화 등 분야는 달라도 창작의 세계에 도전하는 예비창작자라면, 특히 판타지작품을 쓰고자 한다면 이 책은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보물섬의 저자)은 꿈속에서 브라우니가 나타나 환상적인 주제를 알려주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세계적인 명작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다.



스티븐슨이 브라우니를 만나서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라는 명작을 쓸 수 있었듯이 여러분도 요정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면 그들에게서 좋은 소재나 아이디어를 선물로 받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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