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 하라

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 하라

  • 자 :크리스티아네 추 잘름
  • 출판사 :토네이도
  • 출판년 :2014-09-0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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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당신은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일을 하고 있습니까?”

수많은 유럽 젊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 화제의 베스트셀러




신문에는 날마다 부고가 실린다. 돌아간 사람의 이름 아래 출생과 사망 날짜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 이름이 적혀 있고 명구, 격언, 때로는 성경 구절이 하나씩 달려 있다. 이런 말들은 고인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우리는 위대한 철학자나 작가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안다. 그들이 말년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았는지 후세에 남긴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우리 주변에 있는 이들이 어떻게 죽어갔는지 아는 경우는 드물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평범한 사람들은 자기 삶을 어떻게 바라볼까?

MTV를 비롯한 음악과 방송계 유수 기업에서 오랫동안 국제적인 경영자로 활동하며 줄기차게 성공 가도를 달려온 이 책의 지은이 크리스티아네 추 잘름은 어느 날 임종봉사자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동안 해왔던 일과 전혀 다른, 엉뚱한 일이었지만 죽음과 독대해야만 하는 이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욕망은 그녀의 삶 전반에 걸쳐왔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라자루스 호스피스에서 6개월 동안 임종봉사 교육을 받은 뒤 봉사자로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들 곁을 지키면서 지은이는 죽음을 앞둔 여든 명의 사람들에게서 충격적이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그들이 세상과 이별하며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는 바로 ‘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 하라’는 것이다.

왜 ‘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 해야 하는가. 매일이 평범한 일상이지만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다. 평소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과 한순간에 이별을 고해야 할지 모른다.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그때가 언제인지 모른다. 삶은 예측이 불가능하기에 더욱 소중하다. 생의 마지막에 후회하지 않기 위하여, 다시 살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지 않기 위하여 ‘소중한 것’을 행하기를 유예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의 목표와 우선순위에 맞춰 살 때 종국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정말 소중한 것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상기하며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진솔하고도 직접적인 책이다.



당신의 마음을 단 하루도 떠나지 않는 일,

당신이 한순간도 잊어본 적 없는 일,

바로 그것을 지금 시작하라



80명의 인생 현자가 세상에 남긴 아름다운 선물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죽음’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한 달 안에, 일주일 안에, 어쩌면 내일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어떨까.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모두 새롭게 지각하게 될 것이다. 학교나 회사, 집과 같은 목적지로 가는 길, 항상 주어지는 일과, 자주 만나는 사람들, 좋아하는 일들, 사랑하는 가족들과 영영 이별하여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다면 우리 삶의 마지막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 실린 여든 개의 이야기, 그 이야기를 풀어낸 여든 명의 사람은 이제 이 세상에 없다. 그들은 엮은이 크리스티아네 추 잘름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추도사를 세상에 남기고 떠났다. 그들은 왜 자신의 추도사를 썼을까. 지난 삶을 회고하며 무엇을 느꼈을까. 그것을 우리에게 남긴 이유가 무엇일까.





이 아름다운 삶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기 전에

가장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이것은 단순한 엔딩 노트가 아니다. 치유 불가능한 병에 걸려 호스피스, 요양원 그리고 자신의 집에서 죽음과 마주해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죽음 앞에 남는 것들을 본다. 이는 다시 말해 삶에서 남는 것들이다. 죽음을 똑바로 바라보면 동시에 삶이 확연하게 보인다. 그때 보이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물질이 아니라 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 감정과 경험에 관한 기억이다.

죽음을 성찰하면 자연히 삶을 성찰하게 된다. 결국 우리가 죽음을 성찰함으로써 얻는 것은 삶에 관한 성찰이고, 그 성찰의 깊이에 따라 앞으로 살아갈 날의 깊이가 달라진다. 이 책이 이미 돌아간 사람들이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남기는 선물이라는 의미가 거기에 있다. 그들은 하나같이 ‘소중한 것을 유예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것이 사바나에 여행을 가는 것이든, 소원했던 아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든, 공방에 다니며 도예를 배우는 일이든, 다퉈서 말하지 않은 지 오래인 친구와 화해하는 일이든 ‘지금 하라’는 것이다. 지나고 나면 한 일을 후회하기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기가 훨씬 더 쉽다는 것은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는 물론 산 사람에게도 자명한 사실이다. 소중한 것을 지금 하라. 그리고 계속하라. 지나고 나면 하지 못한 것,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만 남을 것이니, 그리고 그 일은 절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일 테니.





우리는 모두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깊고 따뜻한 여행자




죽음 앞에서 인간은 놀랍도록 냉철해진다. 살아온 삶을 똑바로 바라보고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정확하게 분별해낸다. 지은이의 말처럼 죽음이 삶의 거름망 역할을 한다. 수많은 감정과 경험 가운데 죽음이라는 지극히 촘촘한 그물망을 통과한 것만이 삶의 마지막에 남는다. 이 책에 이야기를 남긴 이들은 모두 이미 돌아갔지만 그들을 통해 우리는 삶을 사유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죽음과 직면할 때에야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면 방도가 없다. 그때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사유할 수 있을 뿐 더 이상 과거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거나 원하는 삶의 실행과 실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런 메시지를 준 것, 지은이가 이런 그들의 메시지를 수집하고 엮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

이 책의 화자들은 세상을 떠나며 현재를 사는 이들에게 진심을 말하고 싶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맞이할 수밖에 없는 죽음을 직시하면 삶을 직시하게 된다. 삶을 바로 보면 그에서 정말 중요한 것,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게 된다. 다음은 실행할 일만 남았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소중하고 그렇지 않은지를 알더라도 행동하지 않으면, 실현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삶의 끝 무렵에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값비싼 자동차, 좋은 집, 두둑한 통장 잔고 같은 것들은 사후에 우리와 동행할 수 없다. 다만 생의 마지막에 괜찮은 생이었다,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삶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만족일 것이다. 그렇다면 마지막에 그렇게 말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소중한 것을 몸소 움직여 실현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삶을 사는, 살아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여든 명의 이야기는 슬프지만 슬프지 않다. 때로는 뭉클하고 때로는 충격적이며 놀라운 이야기를 시종일관 담담한 어조로 전달하여 읽는 이가 내용에 깊이 빠져들게 하고 그 결과 자신의 지난 삶과 앞으로의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든다. 죽어간 이들의 이야기지만 남은 사람들에게 삶이란 잘 살아볼 가치가 있다는 기운을 불어넣어 삶에 의미를 되찾고 희망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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