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설마. 한 주의 일을 이틀에 끝낸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또 터무니없는 내용이구먼.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꿈 같은 일인가. 7일 가운데 이틀만 열심히 일하고 5일은 편하게 보내는데도 일의 성과는 남들보다 높다니. 게다가 나머지 5일을 이용하여 자신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이나 제2의 인생을 누릴 수도 있다. 요즘 같은 시대라면 투 잡(two jobs)을 계획해도 좋을 것이고, 못다 이룬 자신의 꿈을 위해 자기계발에 박차를 가할 수도 있다.
사람들이 일하는 스타일을 살펴보면 차근차근 꼼꼼히 일하는 사람, 늑장을 부리다 막판에 열을 올리며 일하는 사람 등 천차만별이다. 다양한 업무 스타일 가운데 한 주의 초반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 일찌감치 일을 마무리짓는 업무기술, 즉 스타트대시(start dash) 업무기술의 우월성과 그 방법에 대해 알아 보자. 일의 긴장감의 완급을 조절하고 스스로를 마인드 컨트롤함으로써 스피드와 성과라고 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하루하루 시간에 끌려 다니며 힘들어하는 우리들에게 이제는 자기 본연의 모습을 되돌아보라. 만약 지금의 삶이 진정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면 이 기회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 보라. 젊은이라면 긴 인생의 항해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고, 중장년층이라면 인생의 후반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 이런 저런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