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the lovers

연인, the lovers

  • 자 :정명섭, 박지선
  • 출판사 :청아출판사
  • 출판년 :2013-02-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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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인물들이 그려내는 사랑과 스캔들

교황의 사생아 체사레 보르자부터

현대판 신데렐라 다이애나 왕세자비까지

10인 10색의 유혹적인 사랑과 스캔들을 만난다!



사랑과 권력이 만들어낸 스캔들의 역사




남녀 간의 사랑에는 여러 가지 속성이 있다. 자신을 내던지며 사랑 그 자체에 목을 매는 사랑, 끊임없이 상대를 바꿔가며 다른 이와의 일탈을 꿈꾸는 사랑, 돈과 명예를 좇아 상대를 고르는 사랑 등등. 사랑의 포괄적 범위를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이를 통틀어 사랑이라는 말로 정의하곤 한다.

그래서 한 인물에게 권력이라는 지위가 있다면 그가 하는 사랑을 순순한 사랑 그 자체로 평가하지 않는다. 권력에도 돈과 명예 그리고 신분상승을 위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채 다가오는 또 다른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양한 속성을 지닌 사랑과 권력의 조합을 통해 우리는 때로는 불손한 또 때로는 지순한 사랑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10인 10색의 사랑과 스캔들



이 책은 모두 10장의 챕터로 각기 다른 10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각 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자는 주인공을 좀 더 애정 있게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인물들에게 의미가 부여되는 어느 한 순간을 글로 되살린 것이다. 열정을 다해서 무언가를 이루었던 순간이기도, 생애 마지막을 보내는 순간이기도, 또 때로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특별한 순간이기도 하다.

10명의 주인공들과 그들의 연인들이 만든 사랑과 스캔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그들이 꿈꿨던 사랑과 또 한 인간이 남긴 역사의 궤적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사랑보다 권력형 - 체사레 보르자, 헨리 8세, 엘리자베스 1세, 메리 스튜어트, 예카테리나 대제

교황의 사생아로 태어나 누구보다 높이 비상했던 체사레 보르자는 많은 여성들과 스캔들을 뿌렸다. 특히 자신의 여동생과 동생 부인과의 근친상간의 소문은 그의 악명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잉글랜드의 왕 헨리 8세도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여인들을 유혹했다. 특히 헨리 8세의 경우는 후사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부인을 갈아치운 것으로 유명하다. 공식적으로만 6명의 부인을 두었고 그중 2명을 처형하는 기록을 세웠다. 저자는 조선의 왕 숙종에 비유하기도 했다.

헨리 8세의 딸 엘리자베스 1세는 잉글랜드의 권력을 독점했던 인물이다. 여왕의 시대를 이룩한 엘리자베스 1세는 결혼에 목숨 걸었던 아버지로 인해 결혼에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평생 홀로 지냈고 처녀왕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하지만 여왕은 자신에게 허용된 선 안에서 젊고 멋진 신하들과의 로맨스를 즐겼다.

유럽에서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난 메리 스튜어트는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남편감을 선택하곤 했다. 총 3명의 남편을 두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권좌를 지키지 못했다.

예카테리나 대제는 왕세자비로 시작해 황제가 된 남편을 쿠데타로 몰아내고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그녀 역시 권력에 기반을 두고 수많은 애인들을 두었다. 여러 면모에서 대제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불세출의 여장부였다.



권력과 사랑의 조합형 - 히틀러, 에바 페론

전쟁을 일으키고 수많은 유태인을 학살했던 나치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의 경우 그의 권력과 힘에 부나방처럼 날아드는 수많은 여인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건 그 여인들이 아니라 권력과 자기 자신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생아로 태어나 아르헨티나 국모의 자리에 올랐던 에바 페론은 여러 남자 품을 전전하다 권력과 사랑에 자신을 팔았다는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녀는 평생을 남편 후안 페론의 곁을 지키며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주었던 여인이기도 했다.



사랑밖에 몰라형 - 호레이쇼 넬슨, 마타 하리, 다이애나 왕세자비

영국의 전설적인 해군 제독 넬슨은 부인이 있었지만 역시 남편이 있었던 엠마와의 사랑으로 세간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주위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을 나눴다. 영웅 넬슨이 더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이유 역시 사랑을 위해 열중했던 바로 그 모습 때문이지 않을까.

20세기의 여성 스파이 마타 하리로 기억되는 한 여인은 사랑에 자신의 전부를 걸었다. 불꽃 같던 삶을 영화처럼 마감한 그녀는 사랑 때문에 불멸의 명성을 얻었다.

현대판 신데렐라로 기억되는 다이애나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꿈꿨던 여인이다. 짧지만 동화 같은 삶과 비극적이고 의문의 죽음으로 기억되는 그녀의 진실이 언젠가는 풀리기를 바래본다.



저자는 역사 속 10명의 인물을 통해 사랑이 사랑일 수밖에 없는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짧은 기억들을 오늘에 되살렸다. 사랑했기에 더욱 빛났던 그들의 모습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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