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자 :F. 스콧 피츠제럴드
  • 출판사 :지식여행
  • 출판년 :2012-05-0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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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영혼의 공허를 들춰낸 작가.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영원한 명제에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과감히 신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민 최고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




그의 처녀작 『레이몬드 미스터리』부터 최근 영화로 제작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까지 이 시대 최고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그의 작품에서 작가로서의 문학의 다면성과 풋풋한 신선함까지 즐기자!





피츠제럴드의 인생과 소설의 배경



아무리 행복한 인생의 순간도 지나고 나면 꿈같다고 느낄 때가 있다. 스콧 피츠제럴드만큼 그런 감각에 줄곧 홀려 있던 작가도 없을 것이다. 피츠제럴드가 이런 인식을 얻게 된 데에는 전쟁과 재즈 시대라는 극단적으로 다른 두 시대를 경험했다는 것과 관계가 있다.

1896년에 태어난 피츠제럴드에게 전쟁이라고 하면 1914년부터 4년간 이어진 제1차 세계대전이다. 군인이었던 그가 국내에 주둔하는 동안 유럽은 철저히 파괴됐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그때까지 믿어왔던 선이나 도덕 등 모든 것들이 흔들린 정신적인 황폐에서 피츠제럴드는 전쟁과 영혼의 공허에 대해 썼다. 전후, 유럽을 대신해 산업의 중심지가 된 미합중국은 1920년 금주법 시행부터 1929년 월가 대폭락까지, 이제껏 누린 적이 없는 호경기에 연일 달아올랐다. 불법 양조장에서 밤마다 파티가 열렸고, 최신 음악인 재즈가 울렸고,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했다. 그리고 1920년 스물세 살이었던 피츠제럴드는 『낙원의 이쪽』을 출간하면서 중서부 출신의 별 볼일 없는 광고맨에서 갑자기 이 시대를 대표하는 존재로 추앙받게 되었던 것이다.





각각의 단편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문학적 다면성과 색다른 이야기성



피츠제럴드의 단편 일곱 개를 한 권으로 엮은 이 책에는 그동안 자주 접할 수 없었거나 미흡하다고 생각되어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도 있다. 피츠제럴드가 열세 살 때 쓴 처음으로 인쇄물에 실린 실질적인 처녀작「레이몬드 미스터리」, 청춘의 추억이 깃든 곳이 무자비하게 소거되는 잔혹함을 그리며 강렬한 비애와 허무함이 짙게 느껴지는 「최후의 미녀」, 스릴러형 미스터리로 복잡한 인간관계의 사슬 등이 생생하게 묘사된 「댄스 파티의 참극」, 피츠제럴드의 뛰어난 소설기법과 풍부한 이야기성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걸작「가구공방 밖에서」. 많지 않은 단편이지만 각각의 이야기에는 피츠제럴드만의 독특한 시선과 이야기의 다양성이 있어 그 이상의 풍요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작가 초기 풋풋하고 신선한 시선과 색다른 피츠제럴드만의 이색적인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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